국무부, 도미니카 공화국 여행 주의보 발령
연방 국무부는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도미니카 공화국에 대한 여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무부는 "도미니카 공화국 전역에 걸쳐 무장 강도, 살인, 성폭행 등 폭력 범죄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노란색 깃발 단계인 2단계 주의보를 내리면서 톱 캐리비언 유명 관광지로 향하는 여행자는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exercise increased caution)'고 경고했다. 국무부는 이런 위험에도 이곳을 여행하기 원하는 여행객은 상대적으로 치안이 좋은 리조트에 머물 것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산토 도밍고와 같은 도시 지역보다는 리조트의 치안이 훨씬 좋고 안전하다. 국무부는 또 도미니카 공화국에 머무는 동안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면서 그 이유로 최근 그곳에서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난 현지인으로부터 강도를 당한 미국인의 신고 사례가 있으며 다른 심각한 사건도 발생했다고 전했다. 국무부는 이외에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은 미리 자신이 머무는 국가와 도시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트레블러 인롤먼트 프로그램(Smart Traveler Enrollment Program)'에 가입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도미니카 국무부 도미니카 공화국 국무부 도미니카 여행 주의보